Ghost Fragment: The Ocean of Storms 2


—달 관측소에서 마지막으로 확인된 기록: 서광.

그 굴들은 지질학적으로 발생했거나 그래야만 했다. 두 번째 달 탐사로부터 12시간 후 한 뼈를 발견하기 전까지만 해도 그렇게 생각했다. 항공기 동체 크기의 거대한 갈비뼈를 말이다.

우리는 수 백 미터 아래에서 자생하는 생물들을 발견했다. 그것들은 아마 벌레로 추정되었지만, 비늘과 이빨을 가지고 있었고 사람이 달릴 수 있는 것보다 더 빨리 움직일 수 있었다.

준이 먼저 죽었다. 뒤이어 루리가. 끔찍한 죽음이었다. 죽음은 생각할 가치도 없어서, 난 더 이상 그에 대해 생각하지 않기로 했다. 해서 난 이 굴 속을 헤매이다, 길을 잃곤, 이제는 산소가 다 바닥나기를 기다리고 있다.

최후의 수면을 맞이하게 된다면, 그것은 과연 고통스러울까? 수면 아닌 수면 말이다.

달의 모든 지역은 달에 없는 것으로 이름 지어졌다. 알아챘는가?

고요의 바다. (Mare Serenitatis)

폭풍의 대양. (Oceanus Procellarum)

비의 바다. (Mare Imbrium)

딱 들어맞는 이름이었다.

하지만 나는 이 굴에서 이름 그대로의 것들을 발견했고, 그래서 이제 나는 그것들을 다음과 같이 명명했다. 후에 이 기록을 발견된다면 이를 잘 적어두어라.

뼈의 마법진.

밤의 방.

그 어두운 터널 속을 걷다가 무언가를 잃지 않는 자는 없다. 바다를 바라 보면 스스로를 작게 느껴진다고들 말한다. 하지만 이 동굴을 걷는 것은 현실에 대한 지배력이 미끄러지는 것을 느끼는 것이다.

과학과 우주의 근본적인 합리성을 믿었던 이전으로 돌아갈 수는 없었다. 그 벌레들을 본 후로 말이다.

하지만 지금 여기, 나는 이 악몽의 반대편을 찾았다. 꿈에서 깨어났지만 여전히 잠들어 있었다는 것을 깨닫는 것처럼 말이다. 산소가 부족해지는 것 같다. 맞다. 저산소증은 이미 시작됐다. 내 눈앞에 있는 것은 나 자신과 비슷했다. 일부는 살아있고 일부는 살아있지 않았다. 골화된 후산(後産). 맥동하는 종양.

그것은 스스로 만든 분화구에 놓여 있다. 어둡고 들쭉날쭉하다. 여기 누워서 출입구가 보이고, 그 안에는 아직 오지 않은 악몽으로 감싸인 죽은 듯 창백한 알이 있습니다.

내가 그것을 볼 수 없어 다행이다.



<aside> ✔️ 이 로어의 화자는 허우 여 대위*(**Captain Hou Ye)***로, 해당 로어는 데스티니 2 로어 [계시록 : 원정] 이후의 시점으로 추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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