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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ost Fragment: Human 3


"아레스 1호의 조종사, 제이콥 하디 사령관의 일기에서 발췌."

아레스 1호에서부터의 등반.

너도 봤겠지. 모든 것들은 기록되었으니. 내 생각에 이 글을 읽는 너는 지금 그것을 완전히 몰입해, 벌새마냥 날아다닐 수도 있을 것이다. 거기에 내가 기억하는 내용을 추가해보겠다.

노선은 계획되었고. 우리는 모두 함께 갔다 — CEV와 아레스 1호 자체는 승무원 손실이 발생할 경우 혼자 복귀할 수 있을 정도로 충분히 자동화되어 있었다. 그러나 유물을 찾으려면 인적 요소가 필요했다.

우리는 소총을 들고 이동했다. 그 소총은 우리을 더 무겁고 느리게 만들었고, 이는 결국엔 우리를 덜 안전하게 만들었다. 이 소총에 대한 논쟁은 다른 시간 때에 남겨보도록 하겠다. 중요한 것은—

모든 것이 잘 풀렸다. 날 봐라. 우리를 봐라! 너는 지금 아흔 살 된 남자를 보고 있다. 한 번도 이보다 더 날카로웠던 적이 없는 90세. 나는 모든 인지적 기준보다 훨씬 앞 서 있었다.

나에게 일어난 일은 좋은 일이었다. 우리 모두에게 일어난 일은 좋은 일이었다. 우리가 그 유물과 시각적으로 접촉했을 때 우리 중 누구도 이 유물과 잘 풀릴 거라고는 꿈도 꾸지 못했을 것이다.

우리는 인류 문명의 최첨단에 있는 화성에 갔다. 그리고 그 날 승리를 거둔 것은 우리의 무기 때문이 아니었다.

우리의 함선 덕분이였다. 우리 훈련. 우리의 동지애. 이익이나 안보를 위해서가 아니라, 열린 마음으로 우주에 손을 뻗으면 우리는 한 발 더 앞서가게 될 거란, 우리의 믿음 덕분에.

우리가 옳았다. 그래서 너무 행복하다. 오늘까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