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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 파편: 인간 2

Ghost Fragment: Human


"아레스 1호의 조종사, 제이콥 하디 사령관의 일기에서 발췌."

임무는 시작됐다. 승무원은 세 명이다 : 미하일로바, 챠오, 그리고 나. 우리는 다음 호만 창구에서 화성으로 즉시 출발한다. MRE와 귀환선이 우리를 뒤따를 것이다.

기분이 어떻냐고? 기자 회견에서 난 특권을 느꼈다고 밝혔다. 나중에 역사학자들이 이 일기를 읽게 되겠지만, 당시에 내가 겁에 질렸다는 사실을 세상에 알리기엔 딱히 그들의 통찰력이 필요치 않을 것이다. 이건 인간의 자연스러운 반응이니까.

내가 전하고 싶었던 감정은 — 흥분이었다. 그게 가장 중요하다. 나는 영적인 사람은 아니지만 우주에는 무언가 초월적인 것이 있다고 항상 믿어 왔다. 순수한 것. 우리는 여지껏 우리가 할 수 있기에, 갔었다. 그게 바로 우리 인간이기 때문이다.

이제 우리는 해야 하기에, 가려 한다. 미지의 무언가가 우리에게 왔기 때문이다. 14 개월 후에 우리는 그것을 대면하게 될 것이며, 우리가 도착할 때 쯤이면 그것은 다시 활성화 될 것이다. 마치 목성과 수성, 금성에서 활성화 된 것처럼 말이다.

그것이 화성에서 멈추지 않으면 어떻게 될 지 궁금했다. 나는 그것이 우리를 모래밭에 남겨두고, 지구로 와서 다른 곳에서 벌인 일을 똑같이 할 것인지 궁금했다.

나는 우리가 무기를 들고 있어야 했음이 싫었다. 물론 필요성은 이해한다. 하지만 나는 내 신념을 고수한다. 저 너머에는 아름다운 무언가가 있다는 것을.

그것에 도달하는 것은 우리에게 달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