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crochasm


"영원이 매우 가까이 다가왔다. 네 자신이 사라지는게 느껴지느냐?"

슬픔의 무기는 그저 신화 속 존재로 취급되었다. 하지만 가장 어두운 신화 또한 진실에서 태어나게 마련이며, 괴사의 균열의 속삭임은 오랫동안 빛을 절망으로 채워왔다.

괴사의 균열은 크로타가 검으로 달을 처음 가른 후 황혼에서 탄생했다고 알려져 있다. 군체가 어둠의 지식과 인류의 전쟁 기술을 결합하기 위해 쓰러진 수호자의 무기를 변형시켰다고. 결과물은 사용자의 분노를 먹는 무기였다 — 분노의 눈길이 바라보는 곳에 손길을 뻗치고, 뼈와 살을 찢어버릴 수록 허기가 차오르는 무기.

이 무기를 드는 수호자는 매우 복잡한 답을 가진 매우 간단한 질문에 답해야 한다: 그대의 빛은 군체의 심연을 잠깐이라도 들여다볼 수 있을 정도로 밝은가? 죽은 후 그림자에서 다시 태어난 것을 다룰 수 있는가?